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007 스카이폴 (문단 편집) == 기타 == * 영화 마지막에서 집무실이 골든아이 때부터 나오던 현대적인 분위기에서 고전적인 007의 분위기로 돌아왔다. [[골드핑거]]에 등장했던(방탄, 기관총, 사출좌석 등의 옵션도 그대로!) [[애스턴 마틴]] DB5도 [[본드카]]로 [[http://www.youtube.com/watch?v=T93T9Udh_5s|등장]].[*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차의 번호판. BMT 216A는 바로 초대 본드인 숀 코너리의 첫 본드카의 번호판이다.]등장 때 흘러나오는 고전 007의 오프닝 음악이 인상적이다. * 위의 애스턴 마틴처럼 영화 전체적으로 기존 007 시리즈를 집대성하여 구작과 신작의 바통 터치를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가령 실바의 정부와 007의 관계와 죽음은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본드걸의 죽음과 흡사하다. 이 외에도 007 시리즈 팬이라면 영화 내내 "어? 저거 무슨 무슨 시리즈에 나왔던건데?"라고 할만한 장면과 연출이 산재해있다. 마지막으로 크레이그, 007 이전 구작 007의 상징이라 할 만한 주디 덴치의 M이 본드의 품에서 숨을 거둠으로서 이 테마는 정점에 다다른다. 역대 시리즈 중 드물게(혹은 유일하게) M의 비중이 엄청났으며, 007이 눈물을 흘린다. M이 숨을 거둔 곳이 본드의 양친이 묻힌 묘지 옆 교회라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 청문회에서 [[M(007 시리즈)|M]]을 추궁하는 장관 역의 [[헬렌 맥크로리]]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나르시사 말포이]]로 나왔던 배우이다. 보면 꽤 심하게 몰아붙인다 싶은데 그 이유는, 어찌 됐든 [[영국 비밀정보부|국내 최대의 정보기관]]이 털린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그것도 전직 국정원 직원에게 털렸다면 여론이 [[M]]을 비난할 수밖에 없는 전개이다. 하지만 그 [[라울 실바|전직 국정원]]이 청문회까지 찾아오며 직접 테러에 임했을 때 제일 먼저 책상 밑에 숨어, 결국 [[00 에이전트]] 제도의 불필요성에 대한 국방장관의 주장은 틀린 것으로 판명났다. * 청문회 장소에 실바가 난입하기 직전 M이 진술을 마무리하면서 남편이 좋아했다는 시를 낭송하는데, [[경기병대의 돌격]]으로 유명한 알프레드 테니슨의 장편 시인 율리시즈의 2연 마지막 부분이다. '이제 산과 하늘을 움직였던 힘은 없지만 여전히 우리는 우리이다. 영웅적인 마음을 품고 시간과 운명으로 약해졌지만 의지는 강하다. 분투하고 추구하며, 구하지만 굽히지 않는 우리.' (We are not now that strength which in old days Moved earth and heaven; that which we are, we are; One equal temper of heroic hearts, Made weak by time and fate, but strong in will To strive, to seek, to find, and not to yield.) *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기아 K5|K5(옵티마)]]와 [[기아 스포티지|스포티지R]]을 런던 추격전에 사용될 경찰차로 지원했는데, PPL이 아니어서인지 정말 찔끔찔끔 등장한다.[* 그나마 실바가 경찰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있긴 한데, 이때의 경찰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말 그대로 배경소품 취급이다. 애스턴 마틴 DB5를 제외하면 본작에서 가장 오랫동안 등장한 자동차는 M이 타고 다니던 재규어 XJ다. * 실바가 본드와 대면할 때 [[게이]]처럼 굴며, 포로로 붙잡혀 결박당한 본드의 셔츠 단추를 풀고 몸을 더듬으며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지 않냐고 하자 본드가 "어째서 이게 내 첫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라고 맞받아친다. 전작 <카지노 로얄>에서 르 쉬프르의 계략에 의해서 포로로 잡혀 알몸으로 고문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봐도 성드립을 치려는 실바와 여러 의미로 강하게 받아친 본드라고 보인다(...). 이 장면을 본 제작사는 동성애 코드를 우려하여 편집하라고 명령했지만, 제작진 측은 자르지 않겠다고 맞섰고, 결국 잘리지 않았다. 시사회 당시 이 장면에서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걸 보고 우리가 옳았음을 느꼈다고. * 하비에르 바르뎀은 실바 역을 위해 흑갈색이던 눈썹과 머리카락을 금발로 염색했다. 하지만 염색한 티가 너무 난다는 평도 있는 듯 하다. 특히 뒷머리를 보면 참고로 원래 머리색깔을 보고 싶으면 [[안톤 쉬거]] 문서의 첫 이미지를 볼 것. 금발로 염색한 것이 제임스 본드와의 유사성을 강조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 제임스 본드의 부모님의 이름이 이 작품에서 언급된다. 실바가 스카이폴 저택 근처 M이 숨어있는 교회 앞에서 묘비를 보는데 거기에 본드의 부모님 이름이 써있다. 아버지는 앤드류 본드, 어머니는 모니크 본드라고 한다.(영화에서는 처음이지만 플레밍의 원작 007 소설에서도 언급된다.) 007 아버지의 사냥총에 'AB'라는 문자가 붙어있는데 바로 앤드류 본드의 이니셜이다. 영화상 이니셜만 나오는 이 시점에는 이게 앤드류 본드라는 이름인지 직접 알 수 없는데 자막으로 '앤드류 본드'라고 보여준다. * 이 영화에서 누가 제일 혁혁한 공을 세웠느냐고 묻는다면 단연 [[다니엘 크레이그]]를 꼽을 수 있다. 주연으로서 연기를 잘 해냈을 뿐만 아니라, 실바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을 만나 직접 영화에 참여해달라고 제안하고 대본을 보낸 것도, 샘 멘데스 감독에게 스카이폴의 감독을 맡아달라고 설득한 것도, 사실상 제작과 시나리오에 적극 참여한 것도 모두 크레이그 본인이기 때문이다. 샘 멘데스 감독을 통해 작곡가 토머스 뉴먼,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 미술 감독 데니스 가드너 등이 참여했다는 것과 그 참여한 부분에서 호평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점에서 스카이폴이 비평, 흥행면에서 모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제일 기쁜 것은 크레이그일지도 모르겠다. * 마지막 장면에서 신임 M이 새 집무실에서 본드에게 새 임무를 부여하며 서류파일 하나를 책상 위에 던진다. 이 파일의 제목은 007 Top Secret.[* [[이언 플레밍]]은 영국 정보부에서 근무할 때 기밀문서에 "00"으로 시작되는 번호를 붙이는 걸 보고 "00"번호를 살인면허 번호로 설정했다.] * [[머니페니|이브 머니페니]]역의 나오미 해리스는 다 합쳐서 몇 분도 안되는 총격전 장면을 위해 두 달 동안 사격전문가에게 훈련받았다. [youtube(rsDpl_5gDm8)] * 스카이폴 저택을 습격할 때 실바의 부하들이 사용한 총은 [[H&K HK416]]이다. 그리고 스카이폴까지 타고 온 건 [[AW-101]]. 한편 작중 실바를 잡으러 온 SIS가 타고있던 기체는 [[링스]]. * 컴퓨터 천재 Q역을 맡은 배우 [[벤 위쇼]]는 실제로는 기계치라고 한다. 더 나아가 스스로 러다이트(신기술 반대자)임을 자청하고 있다. 집에 TV도 없고 개인 컴퓨터도 없다고 한다. 아이패드가 있기는 한데 그걸로 메일만 본다고 한다. 촬영시 타이핑하는 연기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고 한다. * 주디 덴치가 맡은 M이 이번 작에서 사망하는 사유로는 아마도 배우 본인의 실제 나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디 덴치는 1934년생으로 2012년 현재 이미 80이 가까워진 고령의 배우인데, 대본을 읽기 어려웠을 정도였다고 한다. * 이번에도 총열 시퀀스가 영화 맨 끝에 나오지만, 여태까지의 크레이그 본드가 보여준 총열 시퀀스에서는 급한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에는 예전 007 시리즈의 총열 시퀀스처럼 여유있는 느낌으로 나왔다. * 본작에 나오는 M이 사는 집은 [[http://www.imdb.com/title/tt1074638/trivia?tab=tr&item=tr1798194|007 시리즈의 전설적 작곡가이던 존 배리의 집이라고 한다.]] 본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은 토머스 뉴먼이 존 배리를 추모하는 스타일로 곡을 꾸미고, 영화에 이 집을 등장시킨 것. 참고로 존 배리는 2011년에 사망했다. * 라울 실바의 이름인 티아고는 제임스 본드의 이름 [[제임스]]와 마찬가지로 [[야곱]]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즉, 티아고를 영어식 이름으로 바꾸면 제임스다. * 기존 007 시리즈를 대표하는 술은 "젓지 말고 흔들어서"라는 대사가 유명한 [[마티니]]로 이 작품에는 본드가 직접 "Shaken, not stirred."라는 대사를 하지는 않지만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바텐더가이 셰이커에 마티니를 흔들어서 따라주자 본드는 술을 받고는 perfect 라고 한다. 또 스폰서 계약을 맺은 [[하이네켄]]을 마시는 장면이 삽입되기도 했다. * 극중 본드의 시계는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코액시얼 42mm(이스탄불 장면)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청판 다이얼 38.5mm(복귀 후). 플래닛 오션은 [[퀀텀 오브 솔러스]]에 본드가 찬 플래닛 오션의 후속작으로 무브먼트 변경(2500 → 8500), 세라믹 베젤 변경 등의 차이점이 있다. 아쿠아 테라는 이번 영화에서 첫 등장한다. * 극 중 제임스 본드의 과거 소속과 계급이 나온다. 영화 초반 국장이 쓰고 있던 사망 보고서에 나온것으로 본드의 과거 소속과 계급은 영국 해군 중령이다. * 영화 중 Q와 본드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 배 한척이 퇴역하는 그림이 나오는데, 이 그림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활약한 역전의 전함인 [[HMS 테메레르]]의 퇴역, 즉 테메레르를 예인하는 증기선을 묘사한 <전함 테메레르>이다. 퇴물이 된 M과 본드, 그리고 신세대인 Q를 비유하는 기막힌 예시이다. 한편, 엔딩씬에서 M의 사무실 벽에 걸린 그림은 이와 대비되는 전성기의 테메레르가 트라팔가에서 [[르두터블]] 호를 두들겨패고 있는 장면이다. * 아델의 음악과 함께 펼쳐진 인트로는 추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영화의 줄거리를 암시하고 분위기를 잘 펼쳐냈다는 받았다. 영화의 주요 줄거리들을 읽어낼 수 있는데, 크레딧에서 주디 덴치의 이름이 뜨고 바로 묘비가 등장한다. * 2012 골든 토마토 어워즈 베스트 액션 영화 상을 수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